아이폰 배터리 언제 교체해야할까? 배터리 성능 확인 및 교체 후기
아이폰을 배터리를 언제 교체해야할까? 배터리 성능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교체 시기 및 교체 후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한지 3년이 지났습니다. 배터리를 충전하는 빈도는 점차 늘어나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듭니다.
아이폰은 설정 화면에서 배터리 성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경로 :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 상태 -> 성능 최대치 확인
성능이 82%로 나왔습니다. 이 수치의 의미는 최초 핸드폰을 신품으로 구매했을 당시 100% 성능 대비 18%가 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애플에서는 80% 이하의 성능이 나올 경우 배터리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82% 수준에서는 하루를 충전 없이 버틸 수 없습니다. 특히 SNS를 비롯한 동영상 시청이 많은 경우라면 두세번은 충전해야 하루를 버텨낼 수 있는 상태일 것 입니다.
배터리 화면에서 배터리 잔량을 나타내는 막대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새벽 1~2시까지 핸드폰을 사용하였고, 6시에 일어날때까지 핸드폰 배터리가 얼마만큼 소모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소모되는 정도입니다. 5시간 동안 약 15% 정도가 소모되었습니다.
100% 완충을 하여도 반나절을 못가는 이 상황을 견뎌내기 힘들어, 결국 배터리 교체를 결정하였습니다. 배터리는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정품, 동일 제품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교체 비용은 약 8만원 정도 입니다.
배터리 교체 후 성능을 확인해보니 100%로 나옵니다. 핸드폰을 처음 구매하면 배터리 충전없이 하루 이상은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 때의 성능이 나올 수 있는지 3달 간 사용해봤습니다.
배터리 교체 후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동안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해봤습니다. 거의 소모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정품 배터리 교체 후 확실히 자연 감소량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 사용하면서 핸드폰을 처음 구매했을 당시와 배터리 소모되는 정도의 체감을 비교하자면, 처음 구매했을때 처럼의 배터리 성능까지는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지금 정량적으로 비교 불가하지만 정품 배터리를 교체하면 이전보다는 훨씬 나은 컨디션의 배터리를 경험할 수 있으나, 기대했던 성능까지는 발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핸드폰 구매한지 2~3년이 다 되시는 분들, 핸드폰을 바꾸고 싶은데 마땅히 사고싶은 제품이 없어 1년을 기다릴 분들, 그런 분들께는 2~3년에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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