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자연생태공원 '부천식물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자연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데리고가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부천자연생태공원에는 여러가지 볼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본 포스팅에서는 '부천식물원'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식물원' 위치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1번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주차장도 넓어서 자차로 이동하기도 편리합니다. 부천식물원은 부천자연생태공원 초입에 위치해있으며 아래 지도 'A'로 표시된 곳이고, 자세한 경로는 아래 지도 링크를 참고하면 됩니다.

부천식물원

경기 부천시 길주로 660

map.kakao.com

부천식물원 건물 앞에 관람안내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입장권을 구매해야합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식물원' - 관람안내 (관람시간 & 입장료)

부천식물원 관람시간은 09:30 ~ 18:00 (하절기), 09:30 ~ 17:00 (동절기)이며, 성인은 1,000원 그리고 3~6세 아이는 무료입니다.

부천식물원에는 재미있는 식물관, 수생 식물관, 아열대 식물관 (나비 정원), 다육 식물관, 자생 식물관으로 나뉘어있습니다.

또한 부천식물원 내부에는 그린도서관이 있어 아이들들이 자연 학습을 할 수 있는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식물원 구경을 하면서 잠시 쉬어갈때 여기 앉아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천식물원에 들어서면 혈앵무, 스포티드 가아, 실버 아로아나라고 불리는 물고기들이 있는 큰 수족관을 볼 수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물고기가 아니라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혈앵무라 불리는 물고기인데 머리가 움푹 들어가고 입이 부리처럼 튀어나온 모양이 특징입니다.

▪️수생식물관 & 아열대식물관

수생식물관과 아열대식물관을 먼저 들어가봤습니다. 아열대식물관에는 나비정원도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수생식물관은 햇빛이 잘 드는 유리로된 공간에 있어, 마치 자연속 숲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없지만 식물들로부터 나오는 자연의 향기가 마스크를 뚫고 느껴집니다.

곳곳에 수생식물들이 많이 있고 아이들이 다니기에도 안전하게 되어있습니다.

부천식물원 수생식물관에서는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야자수도 볼 수 있습니다.

배추흰나비의 한살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있고 호랑나비 번대기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카라이아와 같은 작고 예쁜 새들도 새장안에 많이 있습니다.

새하얀 깃털에 빨간 부리, 통통하게 살이 찐 듯한 작은 새 두마리가 너무 귀엽습니다.

노란 깃털의 작은 새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번엔 식물전시관입니다. 식물전시관에는 다양한 꽃들을 포함한 과일들도 전시되어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끌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꽃 모양 테이블 위에 여러가지 식물들, 그리고 노란색 미끄럼틀처럼 생긴 모양에는 여러가지 과일들이 담겨져있습니다.

붉은꽃과 노랑꽃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한라산에서 피는 꽃들을 모아놓은 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한라산은 한 번도 올라보지 못했는데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2층에 있는 식물체험관으로 이동해봅니다. 2층에는 식물체험관, 테라스, 그리고 공원조성과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2층에 있는 식물체험관으로 가봤습니다. 식물체험관에는 다양한 식물들에 대한 정보와 아이들이 다가가기 쉽게 체험 활동을 통해 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이 식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퀴즈를 풀어보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꽃과 열매, 그리고 뿌리, 잎에 대한 구조를 자세히 알 수 있게 전시되어있습니다. 식물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공간입니다.

먹고싶은 채소를 직접 수확해서 바구니에 담고, 각 채소의 알맞은 부위를 맞춰보는 공간입니다.

식물의 결혼 이야기 코너는 물, 바람, 먹이등에 의해 식물이 어떻게 옮겨가는지에 대한 흥미있는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이 준비된 종이에 꽃을 직접 색칠하면서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3~5세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너이지요.

원하는 식물에 종이를 대고 색연필로 색칠하면 식물이 종이에 그려지는 원리입니다.

색연필로 색칠을 해야하는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이입니다.

이건 제가 직접 색칠한 종이입니다. 이런식으로 원하는 식물에 색을 입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공간입니다.

그 밖에 식물들의 이름을 맞출 수 있는 재미있는 블럭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천식물원을 나오면서 건물 외관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식물체험관에서의 다양한 볼거리를 보고 난 후 자연생태박물관, 부천자연생태공원 그리고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을 둘러봤는데,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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