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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곳

안면도 태안 꽃지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

by swtdreams 2020. 10. 10.

안면도 태안 꽃지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

꽃지해수욕장은 안면도 태안에 위치한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일몰 명소로 선정한 아름다운 장소 입니다. 안면도에서 가장 사진찍기 좋은 풍경이기도 합니다. 꽃지해수욕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국가지정 명승 제 69호로 지정되어있는 할미할아비바위 입니다. 할미할아비바위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로 나뉘어 부르기도 합니다. 간조 시간대에는 할미할아비바위까지 걸어서 갈 수 있기도 합니다.

 

꽃지해수욕장에 일몰 시간이 아닌 정오에 도착하여 아쉽게도 일몰 사진은 찍을 수 없었으나, 대신 푸른 빛의 바다와 하늘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Sony a7m3 + sel55f18z

 

보는 각도에 따라 위의 사진처럼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의 어느정도 거리감이 있기도 하고, 아래 사진과 같이 두 바위가 딱 붙은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마침 갈매기 두 마리가 바위의 모습과 나란히 백사장에 있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Sony a7m3 + sel55f1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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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 시간대에는 물이 차올라 바위까지 갈 수 없으나, 마침 간조라 바위 가까이 다가가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진귀한 바위의 모습입니다. 백사장과 바위, 바다와 하늘 모두 아름답기만 합니다.

 

Sony a7m3 + sel55f18z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하늘은 왠지 모르게 더 푸르고 청명하게 느껴집니다. 보석같이 예쁜 뭉개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는 모습에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할미할아비 바위로 걸어가던 중 뒤돌아본 시선입니다.

 

Sony a7m3 + sel55f18z

 

꽃지해수욕장의 할미할아비바위의 전설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보면..

지금으로부터 약 1,150년 전, 승언 장군에게는 미도라는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고 둘은 무척이나 사랑해 정이 나날로 깊어만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상부의 명령을 받고 출전을 하게된 승언 장군은 부인과 헤어지게 되었고, 부인 미도는 날마다 견승포 바위에 올라가 속을 태우며 승언 장군이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수 년을 기다리던 미도는 바위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바위가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의 모습으로 변해버렸고, 그 옆에 커다란 바위가 하나 솟아올랐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할미할아비바위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http://kko.to/XPpwGnxD0   

 

안면도꽃지 할미할아비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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