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실내 포장마차 '양화포차', 당산동 술 한잔 하기 좋은 곳
당산역 실내 포장마차 '양화포차', 당산동 술 한잔 하기 좋은 곳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역 주변 술 한잔 하기 좋은 실내포차인 '양화포차'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술 한잔 생각나던날, 두 번 다녀왔는데 소주 마시기 최적의 분위기와 안주로 강추하는 곳 입니다.
◾️양화포차 위치
양화포차는 당산역 2호선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9호선 13번 출구에서도 도보 3분 거리로 지하철 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지도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양화포차 입구
양화포차는 선유로 52길에 위치해있는 상가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당산역 메인 도로인 양평로에서 멀지 않은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밤 늦게 찾아갔는데 2층 실내에는 붉은 불빛의 포장마차 느낌이 벌써부터 전해집니다.
2층으로 들어서니 '양화'라는 한문의 네온 사인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의자 2개가 나란히 있는 것을 보면 양화포차의 포토존이 아닌가 싶습니다.
양화포차 실내 분위기입니다. 실내의 반은 포장마차 특유의 색깔인 주황색으로 둘러싸여있고, 실외 분위기가 조성되어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첫 번째 방문때는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많이 없었지만, 두 번째 방문때는 초저녁에 방문하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있었습니다.
포장마차 바깥쪽 분위기는 아래와 같이 포장마차 특유의 원형 테이블과 원형 의자가 있습니다.
천장에는 만국기가 펼쳐져있는데, 음... 이건 그냥 화려한 것 같습니다.
포장마차 실내 안쪽으로 가면 이렇게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포장마차 분위기와 유사합니다. 술을 부르는 분위기, 양화포차만의 분위기입니다.
당산 양화포차의 메뉴입니다. 여러 메뉴중에 리얼해물짬뽕탕, 해산물모듬, 돌문어숙회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해물라면은 양화포차만의 묘미이자 무조건 시켜야할 필수 메뉴입니다.
그 밖에 사이드 메뉴 및 주류/음료 메뉴는 메뉴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류는 소주,맥주,한라산,청하,한라토닉,한라봉봉,일품진로,하이볼이 있습니다. 저는 양화포차 분위기에서는 어쩔 수 없이 소주를 택했습니다.
양화포차 기본 안주인 오뎅탕입니다. 국물이 워낙 시원해서 한번 맛을 보면 기본안주인 오뎅탕만 있어도 술을 마실 수 있다는 느낌이 오게됩니다. 그 만큼 퀄리티가 좋고 너무 맛있습니다.
양화포차를 처음 방문했을때 마셨던 진로 소주와 같이 분위기를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두 번째 방문했을때의 오뎅탕입니다. 오뎅탕만 있어도 소주 한 병은 그냥 비울 수 있을 정도로 얼큰하면서도 맛이 좋습니다.
주문한 메뉴 중 해물라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기본안주인 오뎅탕에 이어 해물라면의 맛도 일품입니다. 오뎅탕과 해물라면만 있어도 술 마시기에 부담없는 맛과 퀄리티 입니다.
두 번째 방문시에도 해물라면을 주문하였습니다. 해물라면에는 홍합과 조개, 그리고 새우와 꽃게가 들어있어 얼큰한 국물을 만들어 냅니다.
양화포차 베스트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돌문어 숙회가 나왔습니다. 얇게 썰어진 쫄깃쫄깃 한 문어와 백김치, 김 등 야채와 같이 한점 입에 올리면 소주에 걸맞은 메뉴가 이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 싶습니다.
맛있는 돌문어숙회를 가까이서 촬영해봤습니다. (아이폰 13Pro로 촬영했습니다.)
돌문어숙회와 같이 먹기에 좋은 야채는 백김치, 김 그리고 미나리입니다. 이 모든것과 고추를 얹어서 기름소금에 찍어먹으면, 안주 한점에 소주 한잔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맛있는 안주는 기분도 좋게하지요.
아래 메뉴는 처음 양화포차를 들렸을때 주문한 해물파전입니다. 해물파전에는 야채와 오징어 그리고 새우로 가득 차있으며, 밀가루 반죽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야채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구수하게 익은 해물파전을 보면 술 한잔 생각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술 한잔 기울이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안주가 부족해진터 계란말이(스팸)을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양화포차는 안주가 맛있고 술마시는 분위기가 장점인 곳, 계란말이도 맛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맛있는 안주에 좋은 분위기, 친구와 어느덧 소주 네 병을 비우게되었습니다. 양화포차에서는 맛있는 안주와 분위기 탓인지 취하지가 않네요.
손님이 하나 둘 비워진 자리를 틈 타, 사진을 한장 담아봅니다.
시끌벅적한 이 곳 양화포차에서도 시간이 지나니 하나 둘 씩 빈 자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이 곳에서 즐거움 뿐만 아니라 정겨움을 얻고 갔으리라 생각됩니다.
당산동 당산역 주변 술 한잔 하기 좋은 양화포차, 당산동에서 술 한잔 할 때는 앞으로도 양화포차를 찾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