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카페 드 아쿠아', 아이들과 가볼만한 아쿠아리움 수족관 카페
하남 스타필드 '카페 드 아쿠아', 아이들과 가볼만한 아쿠아리움 수족관 카페
하남 스파틸드에 있는 '카페 드 아쿠아(Cafe de Aqua)'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드 아쿠아는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아쿠아필드의 일부의 공간을 볼 수 있는 듯한, 말 그대로 아쿠아리움 카페입니다. 물고기, 거북이, 상어 등에 관심과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과 같이 오기에 너무나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값 비싼 아쿠아필드는 가지 않더라도 음료 값만 지불하면 각종 물고기를 많이 볼 수 있어 가성비도 좋은 편 입니다.
▪️카페 드 아쿠아 위치
카페 드 아쿠아는 하남 스타필드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3층에서도 규모가 큰 아쿠아필드 바로 옆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상세 위치 정보를 위해 아래 지도 링크를 하였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카페 드 아쿠아 입구, 그리고 메뉴
카페 드 아쿠아 입구입니다. 바로 옆이 아쿠아필드이고 예전에는 간판이 아쿠아필드 하나로 되어있었는데, 카페 드 아쿠아도 간판이 새로 생겨서 처음 오시는 분들이 찾기가 더 수월해졌습니다. 카페 드 아쿠아 입장료는 무료이며, 성인 인원수대로 음료를 주문하여 입장하면 됩니다. 음료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7,500원, 라떼는 8,500~9,000원 수준으로 일반 카페에 비하면 다소 비싼 편이나 입장료를 감안한 가격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카페 드 아쿠아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주문하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서부터 아쿠아리움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카페 드 아쿠아 내부 모습
카페 드 아쿠아 내부에 있는 각종 어항들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먼저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금붕어가 수없이 많은 커다란 어항부터 볼 수 있습니다. 몇 마리인지 셀 수 없을만큼 많고 다양한 금붕어가 있습니다.
입구에는 또다른 볼거리인 닥터피쉬를 볼 수 있습니다. 단 발을 담구는게 아니라 손을 넣어볼 수 있도록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흥미로워합니다. 세면대도 별도 비치되어있으니 손을 넣기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합니다.
아주 작고 귀엽게 생긴 금붕어들도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닥터피쉬를 제외하고는 모든 어항에 손을 넣을 수 없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 시 주의해야합니다. 물고기들이 밥을 주는줄 알고 손가락을 물을 수 도 있습니다.
우측 한편에는 숲속처럼 꾸며져있는 분위기 속에 긴 어항이 있는데, 어떤 물고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날쌔고 빠른 물고기들과 작고 느리지만 귀여운 거북이가 같이 있습니다.
카페 드 아쿠아에서는 물고기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먹이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1일 100개 한정이라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 시에는 체험을 못 할 수 있으며, 가격은 한 봉지당 1,000원 입니다.
사람이 근처에만 가도 먹이를 준다고 생각하여 물고기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수족관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거북이를 볼 수 있습니다. 주변의 고기들은 크며 날쌔고 빠른데, 거북이들은 그 사이에서 먹이를 하나라도 더 먹기위해 애를쓰는 모습입니다.
거북이도 눈치가 있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열심히 헤엄쳐갑니다. 물고기들과 같이 무리지어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아이들이 물고기 밥을 주는 모습입니다. 먹이가 물에 떨어지기 전에 벌써부터 물고기들이 입을 벌리기 시작합니다. 거북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먼저 먹이를 먹어치우죠.
먹이를 먹지 못해서인지 거북이의 표정이 매우 힘들고 지쳐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거북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드문 풍경인것 같습니다.
카페 왼편으로는 빨갛고 파란 분위기속의 아쿠아리움 카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화려하여 아까 위에서 거북이를 볼 수 있는 자리를 맡았습니다.
다음으로 아이들이 관심있어하거나 혹은 무서워하는 수족관입니다. 이 곳에는 아기 상어와 커다란 장어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상어가 활발하게 다니는 모습에 관심있어해 보입니다.
사진으로는 상어가 커다랗게 보이지만 어른 팔 길이 정도 되어보입니다. 작고 귀여우면서 눈과 날카로운 이빨을 보면 몸이 오싹하기도 합니다.
상어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지나갈때 사진을 제대로 찍기는 힘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상어의 크기가 대략 얼마난지 짐작이 갈 수 있습니다. 카페 음료 식판정도 사이즈라 보면 되겠네요. 수족과 바로 위 배경이 바닷속이라 굉장히 깊은 바다속임을 표현하는 디테일까지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에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해수어 니모를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작아서 가까이서 봐야 볼 수 있는데, 물고기의 색 조화가 너무 아름다워보입니다.
물고기 앞에 선 아이의 모습입니다. 마지막 갈때까지 아쉬워서 쉽게 떠나지를 않는 모습이네요.
아쿠아필드나 아쿠아리움 못지 않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타필드 '카페 드 아쿠아', 아이들에게 실제 물고기를 가까이서 보며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을 하기에 너무나 만족스러운 장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