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마시안 제빵소'에서 빵과 커피와 함께 바다보며 힐링하기
인천 서해바다 영종도에 위치한 '마시안 제빵소'에 다녀왔습니다. 마시안 제빵소는 인천공항을 지나 을왕리 남단에 위치한 마시안 해변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서쪽 끝이라 멋진 노을도 볼 수 있고, 서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그런 곳이죠. 서울 여의도 기준으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어 서울 근교 드라이브 겸 다녀오기도 좋은 장소입니다.
마시안 제빵소의 외관 모습입니다. 예식장 같은 규모의 매우 큰 건물 하나를 사용합니다. 주차는 건물 앞에 가능하나, 자리가 부족할 경우 맞은편에 마시안 제빵소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어 주차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갓 구은 빵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요즘 이렇게 맛있는 빵들을 굽는 제빵소 겸 카페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치즈 크로플이라는 빵이 맛있어 보입니다. 겉보기엔 와플 처럼 생긴 빵이 크로플이라는 것인데, 그 위에 치즈가 살며시 녹아있는 맛있어 보이는 빵입니다.
소보루 앙버터 빵은 인기가 많은 메뉴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마시안 제빵소의 앙버터 빵을 추천하는 글이 많은 걸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맛있어 보이는 수 많은 빵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제빵소에 올 때마다 매번 느끼는바이지만 빵은 배불러서 많이 먹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마시안 제빵소가 생방송 투데이에 방영이 되었습니다. '마시안 해변의 수제버거 & 베이커리', 이 곳에서도 수제버거가 판매하나봅니다. 이미 19년도부터 유명했던 곳인데 너무 늦게 들리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들어간 정문 안쪽으로 가면 반대쪽으로 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 문은 현재 폐쇄된 상태이지만, 주차장 정문을 통해 건물 밖으로 돌아가면 해안쪽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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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안 제빵소 해안쪽 야외 마당입니다. 마시안 해변과 계단으로 이어져있어 이 곳에서 한적하게 빵과 커피를 마신 후 해변으로 내려가서 모래사장 위에서 산책할 수도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가장 큰 섬이 무의도이며 그 옆에는 실미도가 있습니다. 실미도가 아주 멀리 있다 생각했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니 너무 먼 곳은 아닌가 봅니다.
테이블간 간격은 충분히 멀리 떨어져있고 안전하게 야외에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반려견도 출입이 가능하여 곳 곳에 예쁜 강아지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마시안 제빵소의 사진 스팟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뒤로 보이는 마시안 해변과 함께 제빵소 캐릭터와 사진을 남겨보세요~
그 밖에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 의자들도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얼룩말의 높이는 조금 높다보니 어린 아이들은 낙마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요.
빵과 커피를 마신 뒤 마시안 해변으로 내려와봤습니다. 아직 봄이지만 이 곳 해변에서는 여름과 같은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찾는 사람들, 일광욕을 하고 있는 사람들, 갈매기에 먹이를 주는 사람 등 다양하게 휴일을 이 곳 마시안 해변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마시안 해변에서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는 가족들에게 갈매기들이 모여듭니다. 과자를 바라보는 갈매기들, 매우 재미있는 풍경이었습니다.
마시안 제빵소와 마시안 해변에서의 주말 힐링, 서울 근교에도 이렇게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점심시간때 방문을 해서 아름다운 일몰은 볼 수 없었지만, 다음번을 기약해보려 합니다.
마시안제빵소
인천 중구 마시란로 155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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