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한강 주변 '부산포 산 꼼장어', 산 꼼장어 요리 전문점
영등포 당산동 당산역에서 한강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부산포 산 꼼장어'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꼼장어는 잘 먹지 못하지만, 친구와 술 한잔 생각에 소주와 어울리는 메뉴를 찾던 중 꼼장어 전문점을 발견하였습니다. 부산포 산 꼼장어에는 산 꼼장어를 바로 요리하여 먹을 수 있는 곳 입니다.
▪️당산 부산포 꼼장어 위치
부산포 산 꼼장어 가게 위치는 지하철 2호선 당산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아래 링크 된 지도 앱에서 볼 수 있겠지만, 부산포 산 꼼장어 가게 위치는 한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부산포산꼼장어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247-1
map.kakao.com
부산포 산 꼼장어 가게 앞 사진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게 창문을 오픈하여 야외 테이블에서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당산역이 보이는 부산포 산 꼼장어 입니다. 지하철역과 얼마나 가까운지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당산 부산포 산 꼼장어 메뉴
부산포 산 꼼장어 메뉴입니다. 양념 산 꼼장어, 마늘 산 꼼장어 그리고 반반 산 꼼장어가 인기 메뉴입니다. 연탄불 직화 산 꼼장어도 있지만 주로 사람들은 양념 또는 마늘 산 꼼장어를 먹는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에 메뉴로는 닭목살 구이, 부산 오뎅탕, 연포탕, 낙지 탕탕이 등이 있습니다. 꼼장어가 입맞에 안맞는 분들도 다른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부산포 산 꼼장어 '양념 산 꼼장어' 후기
양념 산 꼼장어를 주문하였습니다. 산 꼼장어는 실제 살아있는 꼼장어를 바로 불에 익혀 먹는 방식입니다. 대하구이를 먹을때와 같은 방식이라 보면 됩니다. 퉁퉁 튀어오르는데 뚜껑이 들썩일 정도로 힘이 굉장이 셉니다.
양념 산 꼼장어가 드디어 익었습니다. 산 꼼장어는 비쥬얼도 그렇지만 생물 냄새가 나기 때문에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못 드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조금밖에 먹지는 못했습니다.
꼼장어만 먹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워서 계란탕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꼼장어를 잘 못드시는 분들께 계란탕과 함께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당산 부산포 산 꼼장어 매장 분위기는 훈훈한 분위기입니다. 주방에 '대피소'라고 써있는데, 대가리 아프고 피곤할때 오이소 라는 의미라 합니다. 부산 사투리가 정겹게 담겨있는 단어입니다.
술 한잔 기울이며 시원한 밖을 내다봅니다. 한강 주변이라 바람이 조금은 차갑게 느껴지지만 술에 약간 취하니 시원하고 게운하기만 합니다.
가게 분위기가 레트로 느낌입니다. 학민 상회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술 한잔 들어갈 수록 주위를 둘러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야외 테이블에는 아직 사람들이 앉지 않았지만,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북적북적한 가게가 될 것 같습니다. 당산동 부산포 산 꼼장어, 소주를 부르는 요리 겸 안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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