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종달리 마을에서의 평화로운 시선 즐기며 스냅 촬영
제주도 동쪽 끝에 종달리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너무 예쁘고 정겨운 '종달리', 종달리에 예쁜 음식점과 카페들이 많이 생겼지만 마을 고유의 느낌을 사진으로 담아 보고 싶어 마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시선에 들어온 종달 길 분식, 문이 굳게 닫혀있지만 동네 아이들이 떡볶이와 오뎅을 사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했습니다.
종달 초등학교가 매우 평화로워 보입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수업받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 코로나19로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운 모습이 여기가 제주도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점심 먹기 위해 찾은 '종달리엔 엄마식당'입니다. 식당은 아담한 크기이고 음식 맛도 매우 맛있어서 먹는 내내 즐거움을 느꼈던 곳 입니다.
종달리 마을에서 파란색을 찾아보았습니다. 작은 용달과 지붕 그리고 하늘까지, 자세히 보면 옆집 옥상의 조그만 물통까지 모두 파란색입니다.
종달리 마을을 지나다 보면 작은 카페들도 종종 보입니다. 한 곳 한 곳 다 들어가보고 싶지만, 종달리 마을의 모습을 더 많이 보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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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유명한 '만나빵집' 입니다. 빵을 하나 사갈까 해서 들어가보았는데 마침 월요일이라 휴무였습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도 문앞가지 나오셔서 안내해주셨네요. 만나빵집은 다음 기회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의 낙서로 가득한 작은 책방입니다. 낙서가 너무 귀엽게 느껴지는 그런 벽입니다. 인위적이지 않은 아이들의 추억으로 만들어진 의미있는 책방이네요.
주황색과 파란색의 지붕이 꽤 많이 보입니다. 뒤에 보이는 언덕이 바로 '지미봉' 입니다. 종달리 마을을 둘러보고 지미봉에 올라갔는데, 지미봉에서 바라본 종달리 마을에는 역시나 주황색과 파란색의 지붕들이 아기자기하게 보였습니다.
제주도에는 귤을 빼놓을 수 없지요. 가게 옆 귤이 나무에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주황빛의 귤이 매우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종달리 카페 1호점인 '카페 제주동네' 입니다. 얼마전에 포스팅 한 카페로 한적한 마을을 바라볼 수 있는 자연광이 예쁜 그런 카페입니다.
종달리 마을 곳곳에 있는 작은 집들이 매우 평화로워 보입니다. '연인의 숲'이라고 써있는 팻말에 어떤 건물인지 궁금해지게 만듭니다.
종달리 마을을 걷던 중 하얀 새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초록색과 파란색 사이에 놓인 작은 집, 평화로움의 절정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종달리 마을 한 가운데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눈에 띕니다. 마을의 역사와 함께한 그런 나무인 것 같습니다. 낮에는 주민들이 벤치에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소와도 같은 나무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마을을 전부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또 가고싶은 마을이 된 종달리, 이름만큼 예쁜 종달리 마을에서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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