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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아웃 포커싱과 팬 포커싱에 대해 알아보기

by swtdreams 2020. 9. 16.

카메라 아웃 포커싱과 팬 포커싱에 대해 알아보기

DSLR, 미러리스 카메라 또는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할 때 '아웃 포커싱'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곤 합니다. 특히 요즘 출시되는 신형 핸드폰의 경우 아웃 포커싱이 된다는 그런 기능도 있죠. 아웃 포커싱 또는 아웃 포커스는 많이 들어봤지만 팬 포커스는 카메라에 취미가 있거나 카메라 및 사진에 대해 공부한 사람들이 아니라면 익숙한 단어는 아닙니다.

 

아웃 포커싱? 팬 포커싱?

 

아웃 포커싱, 팬 포커싱 모두 카메라의 심도를 의미합니다. 카메라는 렌즈의 조리개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조리개를 개방하면 빛이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양이 많아지고, 반대로 조리개를 닫으면 적은 양의 빛이 렌즈를 통해 들어오게 됩니다. 조리개를 개방하면 아웃 포커싱이 되며, 조리개를 닫으면 팬 포커싱이 되는 것 입니다.

 

조리개를 개방한다는 의미는 카메라에서의 f 값이 낮은 것을 의미합니다. SEL85F14GM라는 소니 단렌즈를 예로 들겠습니다. 이 렌즈는 f1.4까지 조리개를 개방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f1.4로 세팅을 하게되면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 즉 사람이 뚜렷하게 포커스가 맞게되고 그 뒤의 배경은 흐릿하게 촬영이 됩니다. 주로 인물 촬영할때 아웃 포커싱을 많이 사용합니다. 인물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죠.

 

반대로 F8.0 이상으로 조리개를 닫을 경우 팬 포커싱이 됩니다. 즉, 피사체인 인물과 뒷 배경인 풍경이 모두 포커스가 맞게 촬영 되는 것이죠. 팬 포커스는 주로 풍경 사진을 촬영할때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인물 촬영을 하면서 뒷 배경을 강조하고 싶을때는 조리개를 닫아서 팬 포커스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렌즈들이 f8.0에서 가장 좋은 화질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조리개 값에 따른 카메라 렌즈의 심도

 

아웃 포커싱이 잘 되게 하려면?

 

아웃 포커싱을 잘 되게 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유리합니다.

 

1) 카메라 조리개를 최대개방, 즉 f 값을 낮추자 (ex. f1.4, f1.8 f2.8 등)

 

2)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에 카메라 렌즈가 가까울 수록 아웃 포커싱이 잘 됩니다. 렌즈마다 최소 초점거리가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최소 초점거리가 50cm인 렌즈의 경우 피사체로부터 50cm 떨어져야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3) 망원 렌즈가 광각 렌즈보다 아웃 포커싱에 유리합니다. 예를들어 2470 표준 줌 렌즈를 가지고 있다면 24mm에서보다 70mm에서 아웃 포커싱이 잘 되는 것 입니다. 200mm의 망원 렌즈는 인물 전신 아웃 포커싱을 할 수 있지요.

 

만약 핸드폰 카메라로 아웃 포커싱을 하고 싶다면 피사체인 인물에 가까이 다가가서 가급적 상체 또는 얼굴이 나오도록 하고, 카메라 기능에 있는 인물사진 모드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물사진 모드는 카메라를 예로들면 피사체인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그 밖의 영역은 흐림 효과를 주는 것으로, 핸드폰 소프트웨어로 아웃 포커싱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 입니다. 핸드폰 카메라 렌즈는 기구적으로 조리개를 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로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아웃 포커싱, 팬 포커싱에 대한 개념을 잘 이해하고 사진을 찍는다면 앞으로의 사진 촬영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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