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풍납동 골목 및 풍납토성 사진으로 담기
서울 송파구 풍납동, 90년대에 풍납토성(풍납동 토성)이 발견되어 이 곳이 백제의 위례성 북성일 가능성이 제기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는 서울의 어느 한 동네입니다. 어릴적 풍납토성 능선을 따라 학교를 다니던 시절을 생각하며 사진으로 담기 위해 찾아 가봤습니다.
대충 보면 서울의 골목길은 다 똑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지역에 대해 알고 다른 골목과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알고나면 각 지역만의 특색이 보이게 됩니다. 풍납동의 가장 큰 특색은 바로 풍납토성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롯데타워가 없었는데 이제는 롯데타워를 가까이서 풍경에 담기 좋은 동네가 되었습니다.
풍납토성은 전체의 50%도 발굴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미 아파트와 주택이 들어서서 더 이상의 발굴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때 주민 전체의 이주 계획을 세우기도 했으나 범위가 너무 커서 무산되었습니다.
풍납동은 어릴적 추억이 담긴 곳이라서 그런지 동네를 바라보면 아련하기도 합니다.
풍납동 골목길을 다니는 4318번 버스, 누군가에겐 언젠가는 추억이 될 수도 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
풍납동 골목길로 빛이 아름답게 스며듭니다. 옛날에는 복잡했던 골목이 로터리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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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능선을 산책하려던 강아지와 마주쳤습니다.
풍납토성 주변에는 주택 뿐만 아니라 작은 아파트들도 많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 멋진 풍납토성 능선이 보이면 야경도 멋질 것 같습니다.
지나가던 길에 늠름하게 생긴 개 한마리와 마주합니다. 몸집의 크기에 비해 매우 순진한 개 입니다. 애처로운 눈빛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좁은 틈 사이로 주택들이 빼곡하게 붙어있습니다. 언젠가는 이러한 장면도 추억이 되겠지요.
풍납토성을 빠져나와 골목길에 들어섰습니다. 골목은 10년 ,20년 전이나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꽤 오랫만에 보는 리어카 입니다. 어렷을적 리어카에 올라 타서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골목길을 다니던 중 심슨 가족들을 만나봅니다. 아들이 제일 위험하게 붙어있네요.
해가 지기 전 풍납동 골목길의 모습입니다. 빛이 아름답게 스며들고 금방이라도 가로등이 켜질것 만 같은 느낌입니다.
오랫만에 방문한 풍납동 골목길 그리고 풍납동토성, 훗 날 눈내리는 겨울철에 하얗게 덮인 골목길을 상상해보게 됩니다. 본문 상단의 풍납토성 사진 스팟은 아래 카카오맵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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