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해외 카드 도용 부정 결재 사고 대처 방법 (후기)

에어비앤비 해외 카드 도용 부정 결재 사고 대처 방법 (후기) 

에어비앤비 해외 카드도용 부정결재 사고대처방법(후기)

요즘은 실물 카드가 없이 생활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각종 온라인 페이 뿐만 아니라 핸드폰으로도 카드 정보를 넣어서 실물 없이 결재 가능하기에 매우 편리하죠. 하지만 이로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도 있습니다. 제가 겪은 에어비앤비 해외 카드 도용 사고 사례와 어떻게 대처하여 처리하였는지 알려드립니다.

 

▪️에어비앤비 카드 승인 발생

어느 날 갑자기 카드 승인 문자가 수신되었습니다. 신한카드 해외승인 184,857원이고 날짜는 문자 수신한 시점입니다. 문자에 링크도 있길래 처음에는 스팸 문자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최근에 이용한적도 없는데 왜 승인이 되지? 라는 궁금증에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봅니다. 

해외 카드 승인 사고 발생

카드 이용내역을 확인해보니 정말 에어비앤비에서 승인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 금액도 187,746원으로 문자 내용과 동일합니다. 사고가 났구나.. 싶었지요. 카드사에 바로 연락을 해봤지만, 카드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해외결재 차단 하는 기능만 할 수 있을 뿐, 카드사에서 해당 사례가 사고이며 취소 발생을 할 수는 없다 하네요. 

카드 승인 내역

침착하게 에어비앤비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봅니다. 

 - 에어비앤비 한국 고객센터 : 080-822-0230

    (해외에서 거실 때는 +82-2-6022-2499 입니다)

 

상담원이 친절하게 현재 상황을 확인하였고, 담당자 선정 후 연락드린다하며 통화는 종료됩니다. 잠시 후 담당자 선정이 되어 에어비앤비로부터 이메일이 도착합니다. 현재 사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메일 (에어비앤비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에어비앤비 고객센터 담당자 메세지

해외 카드결재 사고가 발생한 후 6일 경과, 드디어 카드 결재 취소 내역 문자가 도착합니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카드 도용되어 결재된 184,847원 취소 접수되어 사건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해외결재 취소 접수 내역

해외 카드 도용은 해외에서 직접 단말기에 카드를 읽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이 해외 사이트에 결재를 위해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한 경우 해킹을 통해 도용될 수 있습니다. 금액은 크지 않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100만원 가까이 결재된 사례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해외 카드결재 사고로 인해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던데, 제가 경험한 것 처럼 침착하게 대처하면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