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달동 설렁탕 맛집 '선농 설렁탕', 진한 국물이 맛있는 곳
울산 남구 달동 울산문화공원 근처에 위치한 '선농 설렁탕'에 다녀왔습니다. 울산에서 사진 촬영을 마치고 따뜻한 국과 밥이 생각나던 어느 날, 울산 시내에 설렁탕집을 검색하다 진한 국물이 맛있고 평점 및 후기가 좋아 선농 설렁탕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울산 선농설렁탕 위치
울산 선농 설렁탕은 울산광역시 남구청과 울산문화공원 맞은편 남구청사거리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시면 됩니다.
▪️선농설렁탕 주차
선농설렁탕 건물 옆쪽에 '주차장'이라고 표시되어있는 건물 뒷편으로 들어서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약 10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나, 제가 갔을때는 자리가 없어 주변에 있는 '왕생이공원지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공영주차장은 꽤 넓고 가격도 저렴한데다 선농설렁탕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이용하기에는 편리하였습니다.
▪️선농설렁탕 입구
선농설렁탕 입구입니다. 주차장도 있고 가게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이 곳 울산남구청 주변 골목에는 수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선농설렁탕 내부는 북적거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에 있었습니다. 울산 주민들에게서도 검증된 맛집인듯 합니다.
▪️선농설렁탕 메뉴
선농설렁탕 메뉴는 설렁탕, 특설렁탕, 곰탕, 특곰탕, 도가니탕, 수육 그리고 모듬수육전골이 있습니다. 배가 무척 고팠던터라 특설렁탕 하나를 주문하였습니다.
▪️음식 사진
기본 반찬은 깍두기와 김치, 설렁탕에 넣을 파 그리고 고추와 양파입니다. 설렁탕에는 맛있는 김치와 깍두기는 필수입니다.
김치와 깍두기의 맛은 많이 맵지는 않으면서도 입맛을 돋구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담겨져있는 김치와 깍두기를 혼자서 반은 먹은 듯 합니다.
설렁탕을 더욱 맛있게 만드는 소금은 빼놓을 수 없죠.
드디어 특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는 크지 않은 것 처럼 나와있는데 주변에 간장 접시와 비교해보면 매우 큰 사이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선농설렁탕을 처음 봤을때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그런 비쥬얼은 아니였습니다. 국물은 걸죽한것 처럼 보였고, 면은 소면은 아니고 무엇보다 고기가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푸짐하게 담긴 고기와 걸죽하고 얼큰한 설렁탕 국물이 특색인 선농설렁탕, 처음 접하는 맛인데 국물의 진함이 일품이었습니다. 당시 따뜻한 국물과 밥을 찾던 저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설렁탕 안에 들어있는 면은 소면은 아니고 국수같은 면 입니다. 설렁탕과의 식감이 다소 어색할 것 같았는데 맛은 최고입니다.
본격적으로 설렁탕을 먹기 위해 파를 듬뿍 집어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글을 적는 이 순간에도 설렁탕 비쥬얼을 보니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특설렁탕 한 그릇 뚝딱 끝내고 자리에 일어서면서도 여운이 남는 그런 깊은 맛이었습니다. 울산 태화강 주변, 울산남구청 주변, 그리고 울산문화공원 주변의 맛집을 찾는다면 울산 선농설렁탕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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