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아이들 책읽기 좋은 '시아 북카페 일산벨라시타점', 북카페에서 책읽고 체험할 수 있는 곳
일산 백석역 요진와이시티 아파트 상가 쇼핑몰에 위치한 '시아 북카페 일산벨라시타점'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처럼 실외 활동하기 추워진 겨울날 아이들과 실내에서 활동하기 좋은 일산 벨라시타는 주말에 가족과 아이와 함께하기 적격입니다. 벨라시타에는 여러가지 즐길 것이 많은데, 오늘은 그 중에서 '시아 북카페(Sia Book Cafe)' 후기를 소개합니다.
▪️시아 북카페 일산벨라시타점 위치 및 주차
시아 부가페 일산벨라시타점은 벨라시타 쇼핑몰 본동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 8번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라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벨라시타 쇼핑몰에 주차하려면 요진와이시티 아파트 주차장이 아닌 벨라시타 주차장에 주차해야합니다. 주차장의 위치는 아래 지도 앱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일산벨라시타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시아 북카페 일산벨라시타점 모습
시아 북카페 일산벨라시타점에 도착했습니다. 영어로 'Sia'로 크게 써있고 내부는 한적하고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크리스마스날이라 북카페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시아 북카페는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지만,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클래스 체험 활동이 있습니다. 키즈 클래스 참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시아 북카페 그림책 클래스를 예약하려면, 네이버에 시아북카페를 입력하고 원하는 지점에서 아래와 같이 'Sia북-문해력 UP 그림책 클래스'와 'Sia크래프트-창의력 UP 만들기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Sia북-문해력 UP 그림책 클래스'를 선택하였습니다. 한 시간에 한 타임이 있고 소수 정예라 방문하기 전에 미리 예약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시아 북카페 프로그램 가격은 1회 이용권 기준 20,000원 입니다. 1회에 20,000원이면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데, 아이가 한 시간동안 집중해서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책을 읽은 후에 주제에 맞는 체험을 통해서 보람을 느끼게 할 수 있는점을 생각한다면 경험삼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되었습니다.
매 월 주 차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일정표 참고하셔서 방문하면 되겠습니다. 정기권을 끊고 매주 아이들에게 독서 체험을 하는 부모들도 있다고 합니다.
시아 북카페에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예약한 시간보다 15분 일찍 도착하여 자리를 맡고 실내를 구경하였습니다. 입구에 진열된 '파리의 휴가'라는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들에게 소개할만한 책인지 바로 입구에 진열되어있습니다.
크리스마스날을 맞이하여 시아 북카페에도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들이 장식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을 의자에 앉혀놓고 사진 찍기도 좋아보입니다.
시아 북카페 일산벨라시타점의 내부 모습입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아이들이 클래스를 수강하는 방이 두 군데 있습니다.
책꽃이에는 어른들이 읽을만한 책들도 진열되어있습니다. '어른들 안에는 아이가 산데', '너는 기적이야', '부자아빠' 등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기개발에 유익한 책 뿐만 아니라, 육아에 관련된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클래스 시작되기 전 무슨 책들이 있는지 둘러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중간에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블럭놀이도 있어 클래스를 기다리는 동안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뼈에 관련된 책, 그리고 '수학은 어디에나 있어'라는 일상생활속의 수학과 관련된 책들이 보입니다.
시아 북카페에 클래스는 독서 클래스와 크래프트 클래스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곳은 크래프트 룸 입니다.
라이브러리 룸에서는 선생님과 함께 그림책 클래스가 진행됩니다. 드디어 클래스 시간이 되었습니다. 소수의 아이들이 하나 둘 씩 방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림책 클래스가 진행되는동안 몰래 밖에서 내다봤는데 아이들이 매우 흥미있는 표정으로 그림책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5분도 집중을 안하는 아이들이, 선생님과는 1시간을 집중해서 책을 읽습니다.
한 시간동안 자리에 앉아서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는 내내 집중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그림책 클래스에 들어가있는 한 시간 동안은 부모들의 자유시간이나 다름없습니다.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끝에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책을 골랐습니다. 작년 따뜻한 봄 어느날, 제주도의 봄을 느끼던 추억을 떠올리며 책 표지가 마음에 들어 어떤 책인지 모른채 집중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한 시간은 책 한권을 다 볼 수 없는 시간이긴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며 힐링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북카페 창문으로 내다본 풍경은 겨울을 맞이한 베랄시타 쇼핑물의 모습입니다.
북카페 곳곳에 유명한 책에 담긴 명언들이 액자로 전시되어있습니다. 그 중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어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저절로 책을 좋아하게 되는 아이는 거의 없다. 누군가는 아이를 매혹적인 이야기의 세계로 이끌어야 한다. 누군가는 그 길을 아이에게 가르쳐야 한다' 오빌 프레스콧의 'A Father Reads to His Chicken'이라는 책에 나온는 구절입니다.
한 시간동안 선생님과 책을 보던 아이는 책과 관련된 체험학습까지 마치고 나서 밝은 모습으로 클래스에서 뛰어나옵니다. 클래스가 끝나고 나서도 밖에서도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다 갖춘 곳, 이 곳 시아 북카페 일산벨라시타점에서 아이들과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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