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 맛집 '뽕씨네 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 37년간 한 길만 걸어온 수제비 전문점

수제비 맛집 '뽕씨네 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 37년간 한 길만 걸어온 수제비 전문점

영등포에 수제비 전문점으로 유명한 '뽕씨네 수제비', '뽕씨네 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에 다녀왔습니다. 뽕씨네 수제비는 1986년 11월부터 이 곳 영등포 자리에서 37년간 한 길만 걸어온 정통 수제비 전문점입니다. 가끔 얼큰한 국물과 수제비가 생각날때 다니던 단골집이며, 영등포 주변의 수 많은 맛집과 견줄만한 뽕씨네만의 특색있는 맛집입니다.

 

▪️뽕씨네 얼큰수제비 위치

뽕씨네 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은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도보 10분,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맞은편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 골목 한가운데이며, 골목이 복잡하니 지도 앱을 참고하는게 좋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kko.to/A4hh8CaV8f

뽕씨네얼큰수제비

▪️뽕씨네 얼큰수제비 주차

뽕씨네 수제비 주차는 매장 바로 앞에 가능합니다. 그러나 골목이 좁아 3~4대 밖에 주차하지 못하니, 주차를 못 할 경우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뽕씨네 갱시기(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 ,수제비 전문점

▪️뽕씨네 얼큰수제비 메뉴

뽕씨네 얼큰수제비에는 메뉴가 단일 메뉴 하나입니다. 바로 뽕씨네 '갱시기'라는 메뉴인데 이 것이 바로 얼큰수제비입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은 8,000원으로 옛날에 비해 오른 편이나, 그래도 맛과 만족도에 비하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

뽕씨네 갱시기(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 ,수제비 전문점

매장 벽쪽에 아래와 같은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뽕씨네 수제비는 1986년 11월 지금 영등포 이 자리에서 시작되었으며, 직접 담아 발효한 김치 국물에 밥과 수제비 그리고 기타 부재료를 넣고 끓인것이 바로 '갱시기(얼큰수제비)' 입니다. 양 조절, 국물 조절,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하니 주문 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뽕씨네 갱시기(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 ,수제비 전문점

▪️뽕씨네 얼큰수제비 매장 

뽕씨네 수제비 매장은 큰 편은 아닙니다. 일반 분식점 하나 크기이며 나이드신 사장님과 사모님 두 분이서 운영하십니다. 영등포 일대에서 오래된 몇 안되는 맛집으로 주로 몇 십년 이상 된 단골 고객들이 많이 오고 갑니다.

뽕씨네 갱시기(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 ,수제비 전문점

▪️뽕씨네 얼큰수제비 맛과 후기

드디어 얼큰 수제비가 나왔습니다. 수제비와 약간의 김치가 들어간 매우 단순한 구성입니다. 반찬은 단무지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무채가 있었던걸로 기억되는데 반찬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

뽕씨네 갱시기(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 ,수제비 전문점

주문할때 양, 국물, 맵기를 조절하지 않은 보통의 메뉴입니다. 국물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주문할때 국물 추가할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뽕씨네 갱시기(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 ,수제비 전문점

뽕씨네 얼큰 수제비는 해장하기에도 좋습니다. 라면처러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나름 김치 국물의 얼큰함이 느껴지기 때문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때나, 해장이 필요할 때 찾곤 하게 됩니다. 수제비 안에 밥도 포함되어있는데 양이 모자라다면 공기밥 추가하면 됩니다.

뽕씨네 갱시기(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 ,수제비 전문점

수제비 한점 수저에 올려보니 어렸을적 부모님께서 해주신 수제비가 생각나곤 합니다. 밀가루 반죽을 한점 한점 뜯어내어 만든것이겠지요?

뽕씨네 갱시기(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 ,수제비 전문점

뽕씨네 수제비가 예전에 방송에 나왔던적이 있었나봅니다. 18년 손맛이 담긴 얼큰 수제비집, 본 포스팅을 작성하는 2023년 기준에는 1986년 이래로 37년이라는 세월이 흘렸는데 아주 오래전에 방송을 탔나 봅니다. 영등포 한 자리에서 단일 메뉴로 오래오래 지켜온 뽕씨네 얼큰수제비, 향후 10년 20년이 지나더라도 이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뽕씨네 갱시기(얼큰수제비) 영등포본점 ,수제비 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