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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곳

행주산성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야경 (행주산성 야간개장)

by swtdreams 2022. 3. 24.

행주산성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야경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주산성 야간개장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행주산성은 하절기에는 18시 (17시 입장 마감), 동절기에는 17시 (16시 입장 마감)까지 운영하지만, 축제/행사 기간에는 22시까지 야간개장을 합니다. 이번에는 22년 3/18(금) ~ 3/27(일) 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하며, 4월 한달간은 빛 조명 설치는 계속되어 금토일 야간개장은 연장할 계획이라 합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정보

본문에서의 사진은 21년 11월 행주산성 야간개장 당시 사진이며, Sony a7r4 + sel35f14gm으로 촬영하였습니다.

 

행주산성에서의 야경을 보기 위해 오후 4시부터 행주산성을 찾았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서 가장 먼저 눈에들어오는건 커다란 단풍나무였습니다. 나홀로 아름다운 노란 빛을 내는 단풍나무가 아름답습니다.

행주산성 가을 단풍나무

행주산성에는 꼭 야간개장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해가 지기 전 역광의 상황에서 맑은 하늘과 함께 사진에 담아봅니다.

행주산성 사진

행주산성하면 빼놓을 수 없는 권율장군 동상,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대첩을 이룬 전쟁터입니다. 권율장군 동상을 가을 하늘과 함께 멋지게 담아보았습니다.

행주산성 권율 장군 동상

행주산성 올라가는 길목입니다. 야간개장 분위기에 맞게 등불이 군데군데 장착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낮이지만, 내려올때면 등불이 밝혀져있는 풍경을 볼 수 있을겁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사진

행주산성에는 사진전시장 쉼터가 있습니다. 쉼터에는 전시되어있는 사진들이 야간개장때가지 전시되어있으니 내려오는 길에 보겠습니다. 등불과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 그리고 빛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사진

해가 지기 전 노을 풍경도 사진에 담을 계획이라 서둘러 올라가봅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사진

행주산성 정상까지 올라가던 도중 방화대교가 보여 잠시 발검을을 멈춰봅니다. 방화대교는 야경도 멋지지만 주간에 바라본 풍경도 한강과 하늘과 함께 멋진 것 같습니다.

행주산성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길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다시 뒤돌아서 사진에 담아봅니다. 해가 진 후 조명이 켜진 방화대교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행주산성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행주산성 정상에 올라오니 덕양정이라는 팔각정이 보입니다. 빛이 있는 순간에는 주변의 모든 것이 아름다워보입니다. 

행주산성 덕양정

덕양정에서 잠시 쉬고계신 어르신들의 모습도 같이 담아봅니다. 

행주산성 덕양정

행주산성에서는 강변북로의 사진도 담을 수 있습니다. 교통정체가 심한 풍경을 볼 수 있는데 밤이 되면 도로에 가득 찬 차들의 불빛을 담을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때만 담을 수 있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행주산성에서 바라본 강변북로

방화대교가 잘 보이는 좋은 위치에 삼각대를 펴고 해가 지기만을 기다려봅니다. 점점 하늘이 노랗게 물들며 매직아워가 시작됩니다. 

행주산성에서 바라본 일몰

제가 삼각대를 위치한 자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바로 앞에 대첩비각, 중간에 덕양정, 그리고 방화대교가 나란히 프레임에 담기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전경,중경,후경을 모두 다 담을 수 있어 사진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행주산성에서 바라본 풍경

행주대첩을 기리는 비석도 담아보았습니다. 빨리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행주산성 행주대첩비

드디어 해가 저물기 시작합니다. 구름에 가려 멋지게 빛이 갈라지는 풍경 또한 놓칠 수 없습니다.

행주산성 일몰

해가 저물고 하늘이 보랏빛이 되면서 행주산성에 아름다운 조명이 밝혀집니다. 방화대교에 조명이 켜진 순간,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바빠집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사진

인스타그램에 개시할 세로 사진도 촬영해봅니다. 전경,중경,후경 완벽한 일직선을 이루며 아름다운 야경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사진

행주대교에서 방화대교 야경 촬영 후 내려오는 길에 다시 방화대교 앞에 멈춰서게됩니다. 낮에 봤던 풍경과는 사뭇 다르게, 어둠 속에서 화려한 조명으로 밝혀져있는 방화대교의 모습에 카메라를 다시 꺼내고 삼각대를 장착하게 만듭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방화대교 풍경

행주산성 야간개장의 주제인 '행주가 예술이야' 입니다. 작년에도 올해도 주제는 동일합니다. 행주가 예술입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주가 예술이야'

행주산성에서 내려오는길에 보이는 아름다운 등불입니다. 야경을 촬영하는 재미도 있엇고, 내려오는길에 아름다운 등불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은 흔치 않은 기회이니 야간개장 기간에는 한번쯤 행주산성에서 서울의 밤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주가 예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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