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사진 찍을만한 곳, 구석구석 사진에 담기

경복궁 사진 찍을만한 곳, 구석구석 사진에 담기

 

경복궁은 우리나라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우리나라 여러 궁을 다녀보았지만 경복궁만큼 웅장한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경복궁으로 향하곤 합니다. 특히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가장 많이 눈에띄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전파된 오늘날, 한복을 입고 웅장한 경복궁에 서서 인증샷을 찍는것이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의 로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복궁의 역사는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경복궁은 1395년(태조 4년)에 창건되었고 과거에 임진왜란, 일제 강점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으나 지금은 대부분 복원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오랜 역사를 가진 경복궁 구석구석을 카메라와 함께한 사진들, 경복궁 사진찍을 만한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경복궁 입구가 광화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광화문을 지나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다음 처음 들어서는 곳이 흥례문입니다. 흥례문에서 뒤를 돌아보면 아래와 같이 광화문이 보이게 됩니다. 프레임 안에 프레임을 담는 것은 사진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Sony a7m3 + Sel70200gm

 

흥례문을 지나 근정전 앞에는 많은 관광객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띄는 관광객 한 분이 계셔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중국 황제의 옷으로 추정되는 의상으로 보입니다. 덕분에 북적이는 사람들 가운데 이색적인 주제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Sony a7m3 + sel70200gm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과 근정전의 모습을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 뒷 배경이 아름답게 담기지는 못했으나 오히려 근정전과 한복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되었습니다. 

 

Sony a7m3 + sel70200gm

경복궁에는 우리나라 사진작가들에게 스냅사진을 의뢰하여 기념 촬영하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완벽한 대칭으로 보이는 기둥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냅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입니다. 웅장한 느낌과 색이 인상적인 그런 곳 이였습니다. 

 

Sony a7m3 + sel70200gm

근정전의 모습 전체를 담아보았습니다. 낮에는 사람 없을 때 찍을 수 있는 타이밍은 없습니다. 하지만 근정전의 웅장함에 사람들에 시선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Sony a7m3 + sel70200gm

사진을 찍을 때 궁의 전체적인 모습을 항상 프레임에 담을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일부분을 담은 사진에서도 궁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Sony a7m3 + sel70200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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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하게 펼쳐진 나무를 등지고 알록달록 예쁜 한복을 입은 두 분이 매우 아름답고 조화롭게 느껴졌습니다. 꼭 조선시대로 돌아간 느낌의 사진입니다. 

Sony a7m3 + sel70200gm

이 날은 70200gm 렌즈만을 사용하였습니다. 망원랜즈 특유의 압축감을 활용하는 것도 평소에 보지 못한 시선을 바라볼 수 있게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Sony a7m3 + sel70200gm

 

궁 사진을 찍을때면 항상 지붕의 아름다움을 담곤 합니다. 지붕의 곡선과 나무들의 조화가 매우 아릅답습니다.

 

Sony a7m3 + sel70200gm

 

경복궁은 녹색과 갈색이 예쁘고 조화로운 장소입니다. 입구를 측면에서 나무와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Sony a7m3 + sel70200gm

 

이 날 찍은 사진중에 가장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사진입니다. 경회루의 동쪽 문에서 바라본 사진으로 한복입은 소녀가 울창한 나무 아래 천사처럼 느껴집니다. 웅장하면서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Sony a7m3 + sel70200gm

 

마지막으로 한복과 소나무, 그리고 궁과의 조화로움을 프레임에 담아보았습니다. 어느 하나도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한복이 매우 잘 어울리는 그런 경복궁 입니다. 

 

Sony a7m3 + sel70200gm

 

경복궁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하거나, 한복을 입고 스냅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로 추천합니다. 한 번에 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웅장한 곳이니 여러번에 걸쳐 그때그때 다른 시선을 가지고 촬영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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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