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명소인 잠실주공 5단지의 봄 풍경
세상이 벚꽃으로 하얗게 물드는 그런 아름다운 계절인 봄이 왔습니다. 비가 오는 주말인 오늘, 벚꽃이 만개한 잠실주공 5단지에 다녀왔습니다. 비도 오고 카메라도 안가져온 상태였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을 그냥 보내기엔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 잠시 돌아다니며 핸드폰으로나마 촬영해보았습니다. (핸드폰으로 촬영 후 라이트룸으로 보정하였습니다)
봄이 되어 벚꽃이 피는 시기에 항상 잠실주공 5단지에 들려보게 됩니다. 어린시절 이 곳 단지 내 추억이 있는곳은 아니지만 왠지모르게 마음 한편으로 아련해지는 느낌을 받는 그런 분위기 있는 곳 입니다.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벚꽃이 있기에 아파트 단지 입구의 차단기도 분위기 있고 예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단지 내 20km 서행 구간입니다. 지하 주차장이 없고 단지 사이에 모든 골목에 주차를 하도록 되어있어 항상 차량 이동이 많은 곳 입니다. 안전을 위해 서행해야겠지요.
아파트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30년 이상 오래 된 아파트이지만 오늘 만큼은 새롭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잠실주공 5단지의 벚꽃 나무들은 대부분 오래된 나무들입니다. 아파트의 역사가 30년 이상 되었으니, 이 나무들도 그 오랜 역사를 함께해왔을 것 입니다. 두꺼운 나무에서 그 풍채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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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낡아 보이던 계단과 철문, 오늘은 벚꽃때문에 화사하게 물들어서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단지 어디를 돌아보아도 벚꽃 사진 명소입니다. 빛이 없는 비오는 하늘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벚꽃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이 이를 충족시켜줍니다.
아파트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자동차를 넘어 멀리 놀이터가 보입니다. 사방이 꽃으로 둘러싸인 아래 빨간 초록 파란 지붕이 아기자기하게 느껴집니다.
잠실주공 5단지에서 가장 벚꽃이 많이 피어있는 예쁜 스팟입니다. 단점은 차량 이동이 많아 도로에서 사진찍기가 수월하지 않다는 점이지만, 나중에 망원 랜즈로 다시 촬영해보고 싶은 스팟입니다. 마침 노란 버스와 오토바이가 지나가서 도로 중앙의 허전함을 채워주었습니다.
벚꽃아래 하얀 자동차도 화사하고 아름답습니다.
정문으로 난가는 길목에 벚꽃 나무 한 그루가 유난히 아름답게 빛이 납니다. 다른 벚꽃들과 조금은 떨어져 있으나 혼자서도 아름다운 빛을 내는 예쁜 나무입니다.
전국의 많은 벚꽃 명소 중, 서울의 잠실주공5단지의 벚꽃도 명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가오는 오늘 벚꽃이 오래오래 아름다움을 유지한채 만개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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