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름다운 경치를 볼수 있는 지미봉에서 바라본 풍경
제주도 서귀포 여행 추천 코스 중 '지미봉'을 소개합니다. 지미봉은 제주도 동쪽 끝, 종달리에 위치한 작은 오름이며 동쪽의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운 풍경과, 종달리 마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지미봉 동쪽으로는 우도가 있고, 남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이 위치해있습니다. 지미봉으로 가려면 네비게이션에서 '지미봉 주차장'으로 검색해서 주차장으로 가면 됩니다. (본문 하단에 지도 링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미봉에 가는 길은 두 코스가 있습니다. 올레길 21코스에 포함되는 곳인데 정상까지의 거리는 둘 다 비슷합니다.
지미봉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목에 지미봉에 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북향으로 말굽진 분화구가 있다고 되어있는데 위성 지도를 보니 정말 말발굽 처럼 생겼습니다. 제주도의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소나무 숲이 우거지고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지미봉 입니다.
지미봉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계단이 많이 있어 빠르게 올라가면 자칫 숨이 차서 지칠 수가 있으니 천천히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올라가야 합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중간 지점에서 뒤를 돌아보니 소나무 숲을 건너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였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정말 멋진 뷰 입니다.
출발한지 15분도 안걸려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보았습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멋진 순간입니다.
망원렌즈로 교환하여 성산일출봉을 다시한번 촬영해보았습니다. 지미봉에서 내려간 후 바로 다음으로 갈 곳이 성산일출봉이었는데, 꽤 가까이에 위치한 것 처럼 보였습니다. 저 곳에서도 이 곳 지미봉이 보이겠지요?
동쪽에 성산일출봉이 있다면 남쪽으로는 종달리 마을이 보입니다. 정말 작고 아기자기한 마을입니다. 제주도에서 본 마을중에 다시 가고싶은 마을 중 하나가 바로 종달리 마을입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종달리 마을이 자연에 둘러싸인채 평화롭게 보입니다. 지미봉에서 바라본 종달리 마을이 제주도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풍경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시 동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마침 출항하는 배의 사진과 종달항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종달리의 항구도 역시나 아기자기하면서 아름답습니다.
지미봉에서 바라본 풍경들, 시선 하나하나가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어느 한 곳 그냥 둘러볼 수 없는 예쁜 풍경입니다. 넓은 밭 사이에 위치한 작은 집들이 이국적으로 보입니다.
남쪽으로 가는 해안 도로를 바라본 시선입니다. 조금은 뿌옇게 사진이 찍혔으나 은은하고 평화로운 느낌은 사진속에 살아있는 듯 합니다.
종달리 마을에 들렸다가 성산일출봉 가기 전 잠시 들린 지미봉, 지미봉에 안왔더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오름 올라가기에 시간이 짧게 소요되는 만큼 조금은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하지만, 10~15분만 걸으면 눈앞에 펼쳐진 제주도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 여행 시, 동쪽 성산일출봉이나 우도에 갈 계획이 있을 때, 잠시 차를 세워 지미봉에 들렸다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지미봉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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