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경리단길 사진 이야기
경리단길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리단길'로 불리는 최초의 골목길 입니다. 2018년 이후 상권이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남아있는 몇 몇 건물들과 가게들이 아직은 경리단길은 건재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서울에서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경리단길을 가는 방법은 6호선 녹사평역 2번출구로 나와서 육교를 건너 '회나무로'라는 골목길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회나무로가 경리단길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경리단길 위치는 본문 하단에 링크하였으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경리단길은 오르막 길입니다. 해방촌에 비하면 경사는 가파르지 않아 걸어 올라가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게다가 올라가는 내내 주변에 보이는 서울의 멋진 풍경들을 찍으면 어느새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경리단길 초입에서 서울 타워와 가로등을 같이 프레임에 담아보았습니다. 초저녁 가로등 불빛이 들어왔을 때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욱더 느낌있는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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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에 작은 카페가 눈길을 끌어 들어가보았습니다. 에브리씽벗더히어로(Everything but the hero)라는 카페인데 커피 맛이 고급스럽고 서비스로 주신 초콜릿이 맛 좋은 그런 곳 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이 카페가 조인성 동생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커피 맛에 빠져들어 사진찍는 것 조차 잊어버렸습니다. 참고로 2층에서는 서울타워가 보이는 자리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쉬운 마음에 건물 외관 사진을 한장 담아보았습니다. (도로명 주소 : 회나무로 62)
경리단길에서 가장 눈에띈 건물은 바로 '남산 케미스트리' 입니다. 오래된 건물에 곳곳에 낡은 건축 자재들이 눈에 띕니다. 야경이 멋진 Pub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경리단길의 랜드마크라 볼 수 있겠네요.
경리단길의 골목길도 매우 이색적입니다. 빛이 들어오는 경사진 골목에 작은 북카페와 화려한 벽화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벽돌과의 조화가 매우 예쁘게 보입니다.
녹사평로로 다시 돌아와서 길 건너 맞은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해 보이는 벽돌로 된 건물인데 가게 간판과 분위기는 이색적인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 날은 추운 겨울날이라 가게가 비닐로 덮여있었는데 요즘같이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선선한 날씨에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가벼운 음료 또는 술과 함께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리단길을 서울 출사명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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