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신흥시장의 변화

해방촌 신흥시장의 변화

 

해방촌 출사 관련해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해방촌에서도 가장 핫한 신흥시장 관련 사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방촌을 처음 방문했을때가 2018년 4월 입니다. 사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던 시기였지요. 그때와 지금의 신흥시장을 비교하자면 정말 95% 바뀌었다 말을 할 수 있겠습니다. 2018년도에는 신흥시장에 잘 알려진 곳은 '철든책방'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외에는 말 그대로 시장이였습니다. 당시 신흥시장 내부를 찍은 사진은 한장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시장 그대로였습니다. 

 

아래 사진 2장은 2018년도에 해방촌 신흥시장 앞 골목길과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겉 모습은 지금과는 거의 비슷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ony a7m2 + sel70200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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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이 신흥시장 내부 모습입니다. 뻥 뚫린 지붕, 어두운 분위기, 단지 시장골목이었던 이 곳이 최근에는 리모델링 한 새로운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옛 모습은 점점 잃어가는 모습입니다.

 

Sony a7m2 + sel70200gm

아래 사진부터가 2020년도 신흥시장의 모습입니다. 잘 정돈된 모습과 세련된 분위기의 상점,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예전의 신흥시장의 모습은 더 이상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변해왔고 변해가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는걸 느꼈습니다. 

 

Sony a7m3 + sel2470gm

그 나마 지붕이 뚫려있는 옛 풍경은 그대로 보존된 것 같습니다. 지붕 넘어 빛이 들어오는 장면이 해방촌의 따뜻한 이미지를 더해주었습니다. 

Sony a7m3 + sel2470gm

빵집, 술집, 카페 등 신흥시장에 새로운 문화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옛 형태를 보존하면서 발전하는 그런 신흥시장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해방촌 신흥시장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멋진 출사지이니까요~

 

Sony a7m3 + sel2470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