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범바위에서 서울 노을과 야경 감상하기
서울 노을, 야경이 멋있는 인왕산 범바위에 가는 방법과 소요시간, 그리고 인왕산에서 바라본 풍경 사진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인왕산 위치'
인왕산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해있으며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도보 30~60분 거리에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오르기에 비교적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인왕산을 찾곤 합니다.
'인왕산 범바위'
인왕산에서도 서울 도심 풍경을 볼 수 있는 범바위가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정상까지 오르지 않더라도 인왕산 범바위에서도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정상까지 올라갔다 야경을 보러 범바위로 다시 내려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인왕산 범바위 소요시간'
3호선 경복궁역 1번출구에서 인왕산 범바위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30분 입니다. 등산코스가 가파르지 않아 어린이들도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인왕산 범바위 가는 방법'
인왕산 범바위로 가는 가장 쉬운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복궁역 1번출구에서 사직공원을 끼고 우회전을 하면 인왕산으로 가는 언덕길이 나옵니다.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인왕삼거리에 호랑이 동상이 보이게 되는데, 여기서 좌회전을 하면 인왕산 등산로가 보이게 됩니다.
인왕산 삼거리에 있는 호랑이 동상입니다. 자동차가 다니는 길이지만 지나다니는 차는 그리 많지 않은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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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동상을 지나면 인왕산 등산로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게 됩니다. 여기서부터가 인왕산 등산코스 입니다.
인왕산 등산코스는 성곽길을 따라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비교적 완만한 코스이고 밤에는 성벽에 불빛이 들어와 길을 찾기에도 매우 쉬운편 입니다. 어느 아버지와 아들이 올라가는 모습이 보기좋아 바로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어느정도 올라갔을 때 뒤를 바라보니 서울 도심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 멀리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을 보면서 수 차례 뒤를 돌아보며 올라갔습니다.
인왕산 범바위에 올라오는데는 등산로에서부터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올라와보니 경복궁과 종로 효자동, 통인동 등 많은 건물들을 넓은 시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인왕산 범바위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보였지만, 일몰과 야경 사진을 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정상까지는 오르지 않고 사진만 담아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이 범바위 부근에서 인왕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 입니다. 성벽을 따라 올라가다가 마지막엔 돌바위를 올라가게 됩니다.
인왕산 범바위에서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너무 일찍 올라와서 두 시간을 서서 기다렸지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생각에 다리 아픈지 모르고 기다렸습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니 하늘에 그라데이션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인왕산 범바위에서 아래와 같이 서울타워를 바라보는 방향은 서쪽이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노을을 보지는 못하더라도 부드러운 빛의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시도 붉게 물들어가는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롯데타워까지 뚜렷하게 보일 것 같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수 많은 건물들에 불이 들어오고 성곽길에도 노란 불빛이 들어왔습니다. 미세먼지가 다소 아쉽지만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경복궁쪽의 도심 뷰를 망원렌즈로 촬영해봤습니다. 평소에 거리에서는 잘 못느꼈지만 위에서 바라보니 서울은 아름다운 도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인왕산 범바위에서의 서울 가을풍경은 은은하고도 예쁘며 황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30분 거리의 가까운 산, 등산 초보에게도 쉬운 인왕산 범바위, 가끔은 도심을 벗어나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여유를 즐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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