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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곳

철산주공 8단지 아파트에서의 벚꽃 구경하기

by swtdreams 2020. 5. 25.

철산주공 8단지 아파트에서의 벚꽃 구경하기

Sony a7m3 + sel55f18z

 

봄이 되면 벚꽃 사진을 찍을 생각에 설레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벚꽃과 주변 환경이 어우러진 예쁜 벚꽃 명소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추억으로 잊혀질, 철산주공8단지 아파트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2020년 상반기에 재건축으로 이주 계획이 잡혀있습니다. 벚꽃 사진과 함께 오래된 아파트가 빈티지하고 레트로한 느낌이 어우러진 작지만 예쁜 아파트 단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주인공처럼 자주 등장하는

놀이터와 807동 아파트가 가장 유명합니다. (위의 사진)

 

이 곳은 주차 단속이 없어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할 수 있고,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7호선 철산역 3번 또는 4번 출구에서 아래 지도의 ☆ 표시 된 곳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놀이터가 아니더라도 아파트 곳곳 숨은 명소가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예쁘고 추억으로 간직할 사진들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올 4월에 촬영한 철산주공8단지 겹벚꽃 사진 입니다. 807동 놀이터 앞에서는 비행기가 지나가는 타이밍이 있어 비행기와 아파트 그리고 벗꽃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촬영 포인트라 제가 갔을때는 줄을 서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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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7m3 + sel55f18z

놀이터의 작은 강아지 흔들의자(?) 만이 남아있지만, 멋진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예뻐보입니다. 

어느 커플이 가져온 헬륨 풍선을 풍선과 겹벚꽃 그리고 나무들이 어우러지게 담아봤습니다. 

Sony a7m3 + sel55f18z

 

아파트 곳곳에는 오래된 우체통이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낡은 우체통을 사진에 담는 재미도 있습니다. 마침 뒷 배경의 빛망울이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네요. 

 

Sony a7m3 + sel55f18z

 

오래된 주공아파트이지만 현관은 화려한 집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빨갛고 작은 우체통이 눈에 띕니다. 

 

Sony a7m3 + sel55f18z

 

이 곳에서는 겹벚꽃 사진을 빼놓을 수 없죠. 핑크색의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전경/중경/후경을 한번에 담으면 사진에 입체감이 있어 프레임을 풍성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Sony a7m3 + sel55f18z

 

이제는 추억 속으로 간직될 철산주공8단지 아파트, 벚꽃은 이제 볼 수 없겠지만 올 가을과 겨울에 또 다른 풍경을 프레임에 담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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