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주공 8단지 아파트에서의 벚꽃 구경하기
봄이 되면 벚꽃 사진을 찍을 생각에 설레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벚꽃과 주변 환경이 어우러진 예쁜 벚꽃 명소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추억으로 잊혀질, 철산주공8단지 아파트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2020년 상반기에 재건축으로 이주 계획이 잡혀있습니다. 벚꽃 사진과 함께 오래된 아파트가 빈티지하고 레트로한 느낌이 어우러진 작지만 예쁜 아파트 단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주인공처럼 자주 등장하는
놀이터와 807동 아파트가 가장 유명합니다. (위의 사진)
이 곳은 주차 단속이 없어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할 수 있고,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7호선 철산역 3번 또는 4번 출구에서 아래 지도의 ☆ 표시 된 곳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놀이터가 아니더라도 아파트 곳곳 숨은 명소가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예쁘고 추억으로 간직할 사진들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올 4월에 촬영한 철산주공8단지 겹벚꽃 사진 입니다. 807동 놀이터 앞에서는 비행기가 지나가는 타이밍이 있어 비행기와 아파트 그리고 벗꽃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촬영 포인트라 제가 갔을때는 줄을 서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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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의 작은 강아지 흔들의자(?) 만이 남아있지만, 멋진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예뻐보입니다.
어느 커플이 가져온 헬륨 풍선을 풍선과 겹벚꽃 그리고 나무들이 어우러지게 담아봤습니다.
아파트 곳곳에는 오래된 우체통이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낡은 우체통을 사진에 담는 재미도 있습니다. 마침 뒷 배경의 빛망울이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네요.
오래된 주공아파트이지만 현관은 화려한 집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빨갛고 작은 우체통이 눈에 띕니다.
이 곳에서는 겹벚꽃 사진을 빼놓을 수 없죠. 핑크색의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전경/중경/후경을 한번에 담으면 사진에 입체감이 있어 프레임을 풍성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추억 속으로 간직될 철산주공8단지 아파트, 벚꽃은 이제 볼 수 없겠지만 올 가을과 겨울에 또 다른 풍경을 프레임에 담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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