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룡산 도심 풍경 촬영 포인트 (국수봉)
서울에서 가장 서울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곳이 어느곳인지 물어본다면 저는 구룡산에서 바라폰 도심 속 멋진 풍경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구룡산에서는 송파, 강남, 서초구 심지어 서울타워까지 바라볼 수 있는 풍경사진 명소입니다.
구룡산 촬영 포인트까지 가는 방법은 매봉역 4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406번 버스를 타고 '개포우성아파트' 에서 내린 후 아래 지도에서 빨간색 별(☆) 위치로 가면 등산로가 보입니다. 이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노란색 별(☆)과 파란색 별(☆) 포인트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회전, 즉 노란색 별(☆) 포인트에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곳의 명칭은 국수봉입니다). 그 이유는 시야가 탁 트여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파란색 별(☆) 포인트에서는 롯데타워를 볼 수 있으나, 롯데타워는 등산로 올라가는 중간 중간에 볼 수 있어서 둘 중 한곳을 가고자 하신다면 노란색 별(☆) 포인트를 추천합니다. 물론 체력이 허락한다면 둘 다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국수봉 지도는 본문 하단에 링크하였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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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별(☆) 포인트까지는 약 30분 소요됩니다. 계단이 많아 힘들지만 올라가는 내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힘든줄 모르고 정상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구룡산에 올라가면 바로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도곡동 타워팰리스입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개포주공1단지가 눈에 들어왔으나, 지금은 재건축으로 인해 공사중인 텅 빈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타워팰리스가 눈 높이보다 아래에 위치하며, 그렇다고 시선이 많이 높지는 않아서 건물 풍경 사진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구룡산에서 풍경 사진을 찍을때는 건물들의 압축감을 표현할 수 있게 망원렌즈로 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35 ~ 200mm 정도면 충분합니다. 물론 광각렌즈로 촬영할 경우에는 넓은 하늘과 도시를 담을 수 있으나 건물이 매우 작게 표현되겠지요~
잠실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프레임에 담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건물들과 장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구룡산입니다.
최근 1년 사이에 구룡산에 3번 다녀왔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미세먼지가 '보통~좋음'일때였고 미세먼지가 '나쁨'인 날에는 당연히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없었습니다. 날씨 참고해서 구룡산 출사 포인트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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