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레트로 감성 '조양방직' 카페, 조양방직 구석구석 둘러보기
인천 강화도에서 가장 핫 한 레트로 감성 듬뿍인 '조양방직'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조양방직 카페도 워낙 SNS에서 유명한 곳이라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카페 리스트 중 한 군데 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을 평일 휴일에 다녀와서 여유있게 사진을 찍으며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조양방직 카페는 워낙 유명하여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조양방직 카페 뒤쪽으로 주차장이 있으나, 여유치 않을 때에는 주변에 마련된 조양방직 주차장 또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합니다. 그래도 주차 공간은 넓은 편이니 오전 시간에 방문하신다면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을겁니다. 조양방직 주차장 주차 요금은 기본 3,000원 입니다.
조양방직 카페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이 날은 비가 조금씩 내리던 날이라 멀리 안개가 자욱한 날 이었습니다.
조양방직 카페 정문입니다. 조양방직 카페는 옛 조양방직 공장을 개조한 카페입니다. 조양방직 공장의 오랜 역사와 세월을 함께한 물품들을 같이 관람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조양방직 카페는 인천 강화읍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니만큼 주변 관과안내도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드디어 조양방직 카페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비가 내려 땅이 젖은 날이라서 그런지 더욱 움치있는 풍경이었습니다.
건물에 들어서기 전에 여러가지 볼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30년 이상 된 듯한 오래된 버스, 레트로 감성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카페로 들어서는 길부터 다양한 볼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아마 조양방직 카페는 단순 카페가 아닌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존하는 박물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너무나 오랜 세월을 지나 온 여러가지 다양한 물건들, 조양방직 공장만의 특색입니다.
어린시절 음악시간에 패달을 밟으며 오르간을 연주하시던 선생님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조양방직 카페의 메뉴 가격은 다소 비싼편입니다. 하지만 그 만큼 볼거리와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 값어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조양방직 카페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띄는 광경은 바로 아래 사진입니다. SNS에서 워낙 유명한 인생사진 포인트이기도 하지요. 옛 방직공장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부분과 화려한 전구색의 조명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멋진 공간을 만들게 됩니다.
카페 내부의 분위기는 약간 어수선한 것 같기도 합니다. 수 많은 조명들과 조각상 그리고 여러 물건들, 레트로 감성이라는 한 가지 주제에는 부합되나 너무나 많은 소품들이 집결해있는 장소이기도 하여 다소 주제에 멀어지는 것 같은 느낌도 받습니다.
하지만 시선에 보이는 하나하나의 모습이 조양방직 카페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듭니다.
카페에 자리가 워낙 넓은데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자리는 여유가 많았습니다.
천장을 바라보아도 옛 조양방직 공장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조양방직 카페 내부의 자리는 공간별로 또는 테이블 별로 특색이 모두 다릅니다. 하나의 통일된 인테리어가 아니라 여러 소품들을 한 공간안에 모아둔 느낌입니다.
카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넓게 담아봅니다. 사진을 찍고나서 보니 커다란 농기계 바퀴까지 보이는군요.
굉장히 오래된 듯 한 돌고래 모양의 의자, 놀이기구를 연상케 합니다.
조양방직 카페 벽에 걸려있는 옛 조양방직 공장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화려한 불빛속의 카페이지만, 저 먼 옛날에는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던 옛 모습에 사진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춰서게 됩니다.
카페 안쪽 공간을 들어와보니 이 곳은 옛 소품들로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마치 레트로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공간을 초월한 장소와도 같은 것 같습니다.
현대의 스타인웨이, 야마하, 가와이 등의 브랜드가 아닌 오래된 피아노 (오르간)입니다.
영어로 Typewriter로 되어있는걸 봐서는 종이에 글씨를 인쇄하던 자판으로 보입니다.
옛 사진들과 함게 카페 공간의 조명들이 어우러져 멋 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조양방직 카페의 멋은 수 많은 백열전구로 부터 나오는 노란 불빛과 옛 방직공장의 흔적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카페 내부를 돌아다니며 보이는 장면 하나하나가 너무나 멋스럽습니다.
한쪽 공간에는 성모상과 서로 다른 무늬의 십자가 나열되어있습니다.
오래된 옛 소품들 하나하나 사진에 담고 싶었으나 전체의 10%도 담을 수가 없을 정도로 양이 방대하였습니다. 최소 40년 이상은 되 보이는 재봉틀의 모습입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제가 카메라 앞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보기만해도 손에 잡기만 해도 레트로 감성이 넘치는 옛 카메라들입니다
카페에서 나와 여러 건물들에 가봤습니다. 카페로 꾸며놓은 곳은 아니지만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박물관같은 장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오래된 전축과 음향기기들로 둘러싸인 멋 스런 공간입니다. 이 곳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 모습, 무조건 인생사진입니다.
유럽 이탈리아에서 바티칸에 방문했을때의 기억이 사뭇 머릿속에 스쳐 지나갑니다. 너무나 멋진 우리나라의 옛 모습이 기억속에 자리잡는 순간입니다.
오래된 레코드판, 그리고 다양한 소품들, 어느 하나 어색하지 않은 그런 조화입니다.
이번에 마주한 곳은 오래된 미용실 또는 이발소 입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1인을 위한 바버샵 같은 곳 이겠습니다.
옛 이발소에서 사용하던 모습 그대로입니다. 타일로 만들어진 세면대가 가장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카페 건물을 나서서 야외의 다양한 볼거리들을 더 감상해봅니다. 탈 것, 볼 것 등 너무나 많은 소품들이 이 곳 조양방직 카페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양방직이라고 써있는 철제로된 문과 초소(?)로 보이는 듯 한 곳에 잠시 멈춰서게 됩니다. 조양방직을 사진 한 장으로 표현하자면 아래 사진으로 설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역사 박물관 못지 않게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조양방직 카페,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그런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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