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역 수제버거 맛집 '버거샵', 아메리칸 스타일의 이국적인 분위기 가게
부산 해운대역 폐역 뒷 골목, 옛 철길의 흔적이 남아있는 골목길에 '버거샵(Burger Shop)'이라는 수제버거 맛집이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여기가 한국, 부산인가 싶을정도로 아메리칸 스타일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해운대 버거샵에 가는 방법은 해운대역 4번출구에서 폐역 방향으로 옛 철길을 지나 좌측에 아래와 같은 건물이 보이게 됩니다. 도보로 2분가량 소요됩니다.

가게 안에 들어서니 한적한 마을의 미국 식당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밝고 채광이 좋아 실내가 따뜻한 분위기에 사물들의 색도 예쁘게 보입니다.

창가쪽 구석 자리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음식점이나 카페에 가면 항상 사진을 찍기 때문에 채광이 드는 창가쪽 자리를 항상 선호하는 편 입니다. 실내가 따뜻한 색감이 어우러진 그런 편안한 분위기로 아늑함도 느겨집니다.

버거샵 메뉴판입니다. 영수증 처럼 생긴 간편한 종이로 영어 위주위 메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작게 한글로도 표기되어있으니 어렵게 해석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기본메뉴인 치즈버거(8,900원)에 콤보(5,000원)를 추가하였습니다. 콤보는 1/2 감자튀김과 콜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치즈버거 콤보가 나왔습니다. 버거샵에서 사용하는 빨간 색이 너무 예쁘고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감자튀김은 수제 감자튀김으로 우리가 프렌차이즈 햄버거 가게에서 먹는 것과 맛의 차원이 크게 다릅니다.

치즈버거를 클로즈업 해봤습니다. 소니 35mm f1.4 GM 렌즈를 활용해보기위해 조리개 f1.4로 촬영하였습니다. 가까이서 찍었는데 배경흐림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치즈버거는 갓 구운 패티에 치즈와 토마토 그리고 야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수제버거인 만큼 맛도 매우 뛰어나며 치즈 향이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감자튀김도 수제로 만든 메뉴로 바삭한 식감과 지금 막 튀긴 따뜻한 온기가 음식으로부터 매우 맛있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먹어보았던 감자튀김 중에 최고로 맛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스는 특제 소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케챱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빈 소스통이 같이 제공됩니다. 케챱은 테이블마다 셋팅되어있습니다.

콜라는 옛 감성을 살려 코카콜라 작은 병 채로 서빙됩니다. 병뚜껑을 따고 병채로 마시는 느낌은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만듭니다.

부산 해운대 수제버거 맛집인 버거샵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겸 여유를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매장 내부의 인테리어와 버거샵의 일회용 포장지의 빨간색(주황색에 가까운)의 색감이 예뻐 사진찍기에도 좋은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바다의 특산물도 맛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해운대 폐역 철길 감성에 물들어 아메리칸 스타일로 수제 버거를 즐기는 재미도 매우 즐거운 것 같습니다.
버거샵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20번길 19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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