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라운지, 책읽기 좋은 곳
용산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북파크' 라운지에 다녀왔습니다. 책 읽기 좋으면서 사진 찍기 좋은 그런 서점이 어디 있을까 검색하던 중, 책들이 멋지게 배열되어있는 한남동 북파크를 찾게되었습니다.
북파크 라운지, 북파크 서점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블루스퀘어는 신한카드홀로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공연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한강진역 2번출구 앞에 북파크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북파크, 북파크 라운지 그리고 스테이지631이라는 아티스트 육성 아카데미로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북파크는 일반 서점이고, 북파크 라운지는 북카페로 9,900원을 지불하면 라운지에서 하루종일 책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북파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래의 문으로 입장하면 됩니다. 간혹 입구가 어디인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아 보이는데 2번출구로 나와 건물 측면으로 가면 아래와 같은 입구가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북파크 서점이 보입니다. 라운지는 3층에 위치해있고 먼저 2층 서점부터 둘러보았습니다.
북파크의 조명은 매우 특이합니다. 백열전구에 모형 책들이 장착된 채로 불규칙하게 배열되어있습니다.
최근 인기있는 책들을 구매할 수도 편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대형 서점과는 다르게 규모는 크지 않지만 따뜻한 조명 아래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루스퀘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푸른 조명이 보이기도 하고, 내부의 백열전구로 푸른 빛과 따듯한 빛이 공존하기도 합니다.
북파크 안에는 필로스(PHILOS)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더운 날씨 탓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했습니다. 북파크 내부의 따뜻하고 차가운 조명이 공존하여 아름다운 보케를 배경으로 촬영해보았습니다.
차 한잔 마시고 다시 서점을 둘러보았습니다. 북파크의 특징 중 하나는 대형 서점처럼 평면적으로 책이 배열되어있지 않고, 책으로 서점 내부가 장식되어있는 듯 하게 배치되어있다는 점 입니다.
어느 한 책을 중심으로 전경/후경으로 아웃포커싱도 해봅니다.
북파크의 하이라이트, 사진찍기 좋은 장소는 바로 1,2,3층이 모두 보이는 이 곳 입니다. 북파크 벽면이 책장과 책으로 장식되어있기에 이렇게 기하학적인 구조가 연출될 수 있는것 같습니다. 거기에 푸른 빛과 따뜻한 빛이 더해져서 색으로도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3층에는 북파크 라운지가 있습니다.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일 9,900원을 지불하면 음료 한잔을 제공받을 수 있고, 하루종일 라운지 내에서 편한 소파에 앉아 책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북파크 라운지를 한번 이용해봐야겠습니다.
한남동 북파크 서점, 북파크 라운지는 틀에 박힌 서점의 모습을 탈피해서 책과 책장 그리고 조명으로만 다양한 볼거리로 서점 내에 있는 내내 눈에 즐거움을 줍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주말에 시원한 곳에서 조용하게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북파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4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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