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별오름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
제주도에는 크고 작은 오름이 무려 400~500개 정도 됩니다. 일부에서는 368개로 얘기하는 곳도 있지만 450개 이상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중 애월읍에 위치한 새별오름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새별오름은 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는 519.3m로 매우 높지는 않으며 정상까지 오르는데 30분 이내로 소요됩니다. 새별오름은 가을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특히 억새꽃, 억새풀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억새가 만발한 황금빛으로 물든 새별오름을 보면 오름에 올라가는 내내 힘들다는 것을 잊어버릴 만큼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새별오름에 오르는 중간지점에서 작은 카페 건물과 억새꽃을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카페 건물과 억새풀을 좀 더 압축감 있게 촬영하기 위해 망원렌즈로 교체하였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역새꽃이 전경이 되고, 카페 건물이 중경, 그리고 먼 산이 후경이 뒤어 사진을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게 됩니다.
새별오름에서는 동서남북 모두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들과 작은 창고까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노랗게 물든 억새꽃과 초록빛의 나무들의 색이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새별오름 중간지점 이상 올랐을 때는 망원 렌즈를 사용하여 멀리 있는 풍경까지 배경 압축하여 사진을 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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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정상에서 서쪽으로 비양도가 보입니다. 잔잔한 바닷물 사이로 우뚝 솟아있는 비양도와 푸른 하늘과의 조화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서쪽 바다에 신창풍차해안이 멋지게 보입니다. 신창풍차는 바람이 유난히 많이 부는 이 지역의 자연 조건을 활용하기 위해 만든 풍력발전단지의 풍차들입니다. 2009년 7월 제주시가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하나로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풍차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새별오름에 올라 멋진 바다와 함께 바라보는 것이 더욱 아름답지요?
나무들이 일렬로 나열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새별오름에서 바라보는 사방의 풍경 하나 빼놓을 것 없이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입니다.
새별오름의 억새꽃은 황급 빛 입니다. 억새 또한 매우 풍부하여 눈앞에 펼쳐진 멋진 광경을 최대한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여기 오른 모든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데 집중하게 됩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억새꽃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셔터속도를 최소 1/125 이상 확보하고, 초점은 움직이는 물체를 촬영할 수 있게 연속 초점 (AF-C)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지해 있는 사진이나 억새꽃이 사진 속에서 휘날리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올 가을 억새꽃이 만발하는 10월달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새별오름에 오르는것을 추천합니다. 멋진 억새꽃 사이에서 예쁜 인물사진을 꼭 촬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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