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슬로보트 아뜰리에', 시원하고 아름다운 해안을 볼 수 있는 카페
제주도에서 최근 핫한 카페인 '슬로보트 아뜰리에'에 다녀왔습니다. 수많은 제주도의 예쁜 카페 중 하나인 슬로보트, 가보고 싶었던 카페 리스트 중 하나인 멋진 곳 입니다.
슬로보트는 제주도 북쪽에 위치해있어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공항에서 접근성이 좋아 차 렌트하고 가장 먼저 들릴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 슬로보트 앞에는 주차장이 협소하나, 슬로보트 앞 해변에 차를 세울 수 있어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슬로보트의 외관 모습입니다. 세련된 건물이 돌담 위에 올려져있는 일반적이지 않은 세련된 구조입니다. 카페 외관에서부터 독특한 구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슬로보트 카페는 2층으로 되어있고, 중앙에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볼 수 있도록 훤히 뚫려있습니다. 주문은 아래 사진에서와같이 2층에서 주문하면 됩니다.
슬로보트 카페 오픈하자마자 들어와서 가장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SNS에서 핫한 슬로보트 사진 명소입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카페 내부 모습과 커다란 유리창으로 보이는 제주도의 맑은 바다가 보이는 멋진 풍경입니다.
사장님께서 오픈하기전에 유리창을 청소하셔서 유리에 물방울이 남았습니다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라면 창문의 물방울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아무도 없을때 이곳 저곳 사진을 찍어봅니다. 커다란 창문을 통해서 제주도 바다를 볼 수 있는 자리, 어디에 앉으나 명당자리입니다.
슬로보트 인테리어에서는 깔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로된 책상 위에 올려져있는 심플한 소품들, 책상에 앉아 독서하고 싶어지는 기분입니다.
창밖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와 풍경이 카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줍니다.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카페 1층을 둘러보았습니다. 1층도 2층 못지 않게 예쁘고 심플하게 꾸며져있고, 역시 바다를 앞에 두고 있어 바다를 바라보면서 한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사진과 책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아마 사진을 좋아하시는 사장님인 것 같습니다.
1층에서 바라본 슬로보트는 마치 도서관이나 책방과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제주도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바다소리를 들으며 책, 그리고 커피와 함께 인생의 여유로움은 바로 이것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게 만듭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커피의 진한 향과 어울리는 커피잔과, 커피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명함입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커피 한잔에 힐링이 됩니다.
창문 아래 보이는 빌 에반스의 음반과 어우러진 카페 분위기, 정말 최고입니다.
가장 경치 좋은 명당자리에서, 진하고 맛있는 커피와 함께 삶의 여유를 잠시 느껴봅니다.
카페 1층에는 바깥 마당으로 이어지는 문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침 고양이가 낮잠을 자고있네요.
제주도 특유의 돌담 위로 건너편 집이 보입니다. 제주도는 푸른 색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Reflection' 이라는 주제의 김한준님의 사진작품으로 보입니다. 사장님의 작품일까요?
돌아서 보니 마치 사진 전시회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차 한잔 마시고 여유롭게 1층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주도 카페 명소인 '슬로보트 아뜰리에', 제주도 여행의 첫 시작을 슬로보트에서 기분좋게 여유로움을 느끼며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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